양산 시내에서 자주 보이는 현수막인데요. 매화철을 맞이하여 양산시에서 오는 2024년 3월 9일(토)부터 17일(일)까지 양산 원동매화축제가 개최합니다.
매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실나무 꽃이라고 이해하면 되는데요. 초봄에 피는 매화는 붉은색 흰색 등 다양한 꽃잎 색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꽃입니다.
매화나 벚꽃을 혼동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, 매화는 초봄에 피고 벚꽃 벚나무에 피는 꽃으로 4~ 5월에 피는 꽃이랍니다. 보통 '나무에 달린 꽃이 이쁘다면 매화라 하고 떨어져 흩날리는 꽃이 이쁘다면 벚꽃이다'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. 이는 매화의 꽃자루가 짧아 나무에 딱 붙어있다면 벚꽃은 꽃자루가 길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흩날리는 멋짐보다는 나무에 달려있는 모습이 너무나 이쁜 매화 축제가 쌍포매실다목적광장 및 원동역 일원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.
쌍포매실 다목적광장 :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2220
원동역 :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마을길 13
작년에 열었던 순매원은 올해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. 매화로 유명한 곳이라 방송에도 여러 번 나왔던 곳인데 이번해에는 볼 수 없으니 작년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. (부분적으로는 축제 전에 열려있다고 하니 방문해보실 분들은 축제 전 미리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. 주변에 맛집도 많다고 하네요.)
매화축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.
하지만 온난화로인해 더운 2월이 지속된 가운데 한파가 몰려온다고 하는데요. 한파로 인해 매화가 제때 피지 못하거나 그 색을 잃어버릴까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. 부디 멋진 색을 가진 매화가 만개해 2024년의 시작을 찬란하게 열어주길 바라봅니다.
댓글